예금과 적금 재테크에 더 좋은 선택은? 1분컷

모두의 시간은 소중합니다. 예금과 적금 재테크에 더 좋은 선택은 어떤 것일까요? 재테크를 시작하는 초보분들에게 많이 추천하는 상품으로 원금 보장이 되는 안전한 상품입니다.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적금과 예금의 차이를 정확히 아는 분들은 의외로 적습니다. 정기적금과 정기예금, 비슷한 듯 다른 두 상품에 대해 아래 글에서 자세하게 알아가시길 바랍니다.

예금과 적금 재테크에 더 좋은 선택은?

적금과 예금이란?

정기적금은 매달 일정 금액을 납입하여 만기 시 원금과 이자를 받는 상품입니다. 반면 정기예금은 한 번에 정해진 금액을 예치하고, 만기 때 이자를 포함한 원금을 돌려받는 상품입니다. 일반적으로 적금의 표면금리는 예금보다 높은 경우가 많지만, 실질적으로 손에 쥐는 이자는 예금이 더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. 그 이유는 적금이 단리로 이자를 지급하기 때문입니다.

예금과 적금, 어떤 것이 더 유리할까?

예금과 적금 재테크에 관심이 있다면 어떤 것이 더 유리하고 좋은 지 확인해야 합니다. 예를 들어, 1,200만원의 종잣돈을 갖고 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. 매달 100만원씩 금리 4%인 적금에 1년 동안 붓는 것과, 금리 2.5%인 정기예금에 1년 동안 넣어두는 것을 비교해보겠습니다.

결론적으로, 같은 금리일 경우 적금보다 예금이 훨씬 유리합니다. 적금은 세후 약 22만원의 이자를 받을 수 있는 반면, 정기예금은 세후 약 25만원의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. 만약 금리가 4%로 같다면, 적금은 세후 22만원, 정기예금은 무려 세후 40만6,080원의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.

적금과 예금 중에서?

적금은 매달 일정 금액을 납입하기 때문에 이자가 붙는 방식이 다릅니다. 첫 달에 납입한 100만원은 12개월 동안 이자가 붙지만, 두 번째 달에 납입한 100만원은 11개월, 세 번째 달에 납입한 100만원은 10개월에 대해서만 이자가 붙습니다. 마지막 달에 납입한 100만원은 단 한 달 동안만 이자가 붙습니다. 이로 인해 적금의 실질 이자는 낮아질 수밖에 없습니다.

반면, 정기예금은 첫 달에 예치한 금액에 대해 1년 동안 동일한 금리가 적용됩니다. 이자소득세를 적용하더라도 세후 이자는 25만원을 넘게 됩니다.

사회초년생 vs. 직장인

갓 사회생활을 시작한 사회초년생이라면 적금부터 시작해 시드머니를 모으는 것이 좋습니다. 하지만 최소 몇백만원 이상의 종잣돈을 모은 직장인이라면, 3개월 치 생활비를 비상금으로 떼어두고 나머지는 정기예금에 예치하는 것이 더 이득입니다.

가장 높은 금리의 예적금 찾기

현재 가장 높은 금리의 예적금 상품은 금융감독원이 운영하는 금융소비자 정보포털 파인(fine.fss.or.kr)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. 월 저축금과 저축기간, 지역, 이자계산 방식 등을 선택하면 금리가 높은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. 대개 시중은행보다 저축은행의 금리가 높고, 온라인 전용상품이 더 많은 이자를 제공합니다.

안전한 저축을 위한 팁

예적금에 가입할 때는 잔액이 최대 5천만원이 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. 금융기관이 파산하더라도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1인당 5천만원까지 보장됩니다. 따라서 원금과 이자를 포함해 약 4천만~4,500만원 정도로 저축하면 안전합니다. 저축은행 역시 5천만원까지 보장됩니다.

또한, 한 상품에 모든 자금을 올인하기보다는 2~3개 상품으로 나눠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. 예기치 않은 실직이나 큰 경조사가 발생하더라도 손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. 예를 들어, 1천만원이 있다면 500만원, 300만원, 200만원짜리 예금 3개로 나누어 가입하는 방식이 좋습니다.